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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한 '임신 5개월 차 남성'의 사연.
미국 오리건주에 살고 있는 '미스터 토마스 비티'는 법적으로 엄연한 남성이다.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남성이 되길 원했던 비티는 8년 전 가슴 제거 등의 수술 및 남성 호르몬 시술을 받아 남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후 남자가 된 비티는 낸시라는 이름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그의 외모는 짧은 머리와 얼굴에 난 수염 등 영락없는 남자다. 그렇다면 남자가 된 비티가 어떻게 아이를 가질 수 있었을까?
비티는 8년 전 성전환 시술 당시 생식 기관까지 바꾸는 수술은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신 및 출산에 필요한 신체 구조는 가지고 있었다는 것. 호르몬 시술을 꾸준히 받아 외모는 남성으로 변했지만 한편으로는 비티가 여성성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비티의 부인인 낸시가 아이를 갖지 못하자 그는 자신이 직접 임신, 출산을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인공 수정을 통해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비티의 이 같은 사연은 동성애자들의 '타임'이라 불리는 유명 잡지인 에드버케이트에 실렸고,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중이다.
거뭇거뭇한 수염에 짧은 머리의 비티가 오는 7월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임신 5개월 차 남성, 비티의 모습 / 미국 언론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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