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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누가 내 모니터에 물 부었어!!

과도한 사용으로 제 구실을 못하는, 혹은 다른 신제품과 교체되어 제 역할을 잃어버린 컴퓨터 기자재를 보고 있으면 참 씁쓸합니다. 특히 업그래이드를 단행하면서 뒷줄로 밀려난 녀석을 보고 있으면 측은한 기분이 들죠. 그 중에서 모니터란 놈은 닭갈비 같은 놈입니다. 버리기에는 아깝고 쓰자니 별로 쓸데가 없고...문득 생각난건데 이럴때는 차라리 브라운관에 물을 채워넣어서 어항으로 쓰면 어떨까하네요. 물론 그다지 실행 가능성이 풍부한 의견은 아니지만 색다른 것은 사실이죠?

그런데 정말로 그렇게 쓸수만 있다면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을 것 같네요. 브라운관을 돌아다니는 갈치나 고등어(이런것도 키우나?) 같은 걸 보고 있으면 아마 캡처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도...^^

이번에 소개할 스크린 세이버는 브라운관에 물을 채워줍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한 감이 드네요. 고기는 한마리밖에 주지 않아서 브라운관을 헤엄치고 다녀야할 물고기들은 알아서 넣어줘야 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더운 여름 머리도 식히고 모니터의 열기도 한번 식히는 의미에서 모니터에 물을 그득~~ 채워보기 바랍니다.


  1. 화면보호기가 작동하는 동안에는 마우스커서가 떳다가 가라앉았다가 자기 마음대로입니다. 오류가 아니니까 걱정 근심은 버리길 바랍니다.
  2. 화면보호기 작동을 멈추기 위해서는 [esc] 키를 누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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